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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6일)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용사들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어 카이스트 원자핵공학과 학생들과 만나 이틀째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성토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정치선언 뒤 첫 지역일정으로 대전 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묘역에서 고개 숙여 묵념했습니다.
이어 천안함 수색 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 묘역과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차례로 참배하며 안보 의식을 강조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우리가 국가를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다시 한번 결의와 각오가 새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오후 들어 '원자력, 탄소 중심 기후대응'이라는 문구가 적힌 마스크로 갈아낀 윤 전 총장은 카이스트 원자핵공학과 학생들을 만나 탈원전 정책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정부의 탈원전 정책 때문에 방황하고 혼란을 겪고 있는 청년 연구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충청 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민주당 지도부도 충청권을 방문한 걸 의식한 듯 자신의 뿌리는 충남에 있으며 이른바 충청대망론은 지역민의 정서라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윤석열 전 총장은 내일(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고 야권 통합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