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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영화 '서울의 봄'에 이어 '파묘'로 극장가가 모처럼 활기를 찾았죠.
다음 달에는 삼천만 관객을 동원한 시리즈인 '범죄도시'의 4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우리 한국 영화들의 선전에 기대가 쏠립니다.
김문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영화<범죄도시4>
"들어가자."
삼천만 기록을 세워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액션 시리즈로 자리 잡은 '범죄도시'의 신작이 마동석의 불주먹을 앞세워 역대 최초 '트리플 천만'을 노립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된 '범죄도시4'는 마동석표 화끈한 액션으로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합니다.
▶ 인터뷰 : 마동석 / '범죄도시4' 배우
- "3편은 되게 강력하고 살벌한 악당이 나오지만 경쾌한 톤의 영화였다면 이번에는 묵직하고 강한 액션 위주로…."
인기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에 맞서 우리 애니메이션은 '유미의 세포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원작 웹툰과 드라마 모두 사랑을 받았다는 점에서 극장판에 기대가 모입니다.
▶ 인터뷰 : 김다희 /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감독
- "꿈과 일 사이에서 부딪히는 부분과 연애를 하면서 내가(자신이) 겪은 성장통을 성인들이 공감을 많이 하면서 볼 수 있지 않나."
올해는 영화 '베테랑'의 속편인 '베테랑2'와 배우 현빈이 안중근 의사 역을 맡은 '하얼빈' 등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모처럼 흥행작들이 등장하면서 활기를 찾은 극장가, OTT에 뺏겼던 관객을 다시 불러모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취재 : 신성호 VJ, 황주연 VJ, 정상우 VJ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김수빈, 송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