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3분기 실적을 흑자에서 적자로 정정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300원(2.18%) 하락한 1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중공업은 당초 발표한 3분기 영업이익 846억원을 영업손실 100억원으로 정정했다.
회사측은 “지난달 실적 공시 이후 퍼시픽드릴링(PDC)과의 드릴십 계약 해지가 발생하면서 946억원(9000만 달러)의 충당금을 설정해 3분기 실적이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 빅3 가운데 유일하게 3분기 흑자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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