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에코시티 조감도 [사진:㈜에코시티 제공] |
에코시티 사업은 전주시가 시행하는 민간협약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태영건설, 포스코건설, 한백종합건설, KCC건설, 상명건설, 부강건설, 성전건설 등 7개 건설사가 ㈜에코시티라는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민자유치시행협약자로 나섰다.
조성 사업은 에코시티 내 공동주택 분양을 시작하며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공급한 ▲데시앙(4·5블록, 1328가구) ▲자이(6블록, 640가구) ▲더샵(1블록, 724가구) 모두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올해 포스코건설은 더샵 2차(10블록, 702가구)를 내놓았다. 이어 KCC건설도 스위첸(가칭)을 상반기 내 공급할 예정이다.
전주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생태신도시 에코시티는 이전부터 전주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은 사업”이라며 “공동주택 공급이 본격화 되며 에코시티가 전주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코시티는 전주 덕진구 호성동·송천동·전미동 일원 199만9541㎡에 1만3161가구, 3만2903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다. 주거시설은 물론, 쇼핑·호텔·공공청사·학교 등이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에코’라는 이름에 걸맞게 근린공원, 백석저수지, 세병호, 화정소류지, 천마산, 건지산, 소양천, 전주천 등이 인접하다.
KTX전주역이 가까운
아울러 230개 업체, 1만1326명이 근무하는 전주시 주요 산업단지 4곳이 인접해 있어 출퇴근하는 종사자들의 직주근접 주거지역이 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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