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가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성공시켰다는 주장에 논란이 일고 있지만, 이틀재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일 대비 1만5200원(25.17%) 오른 7만5600원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510원(26.45%) 상승한 1만2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파워도 220원(21.26%) 오른 1255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전일 각각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이 지난달 29일 회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보세라닙의 임상 3상 데이터를 공개하고 임상 3상이 성공했다고 주장한 영향으로 보인다. 전날에도 에이치엘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그러나 이 같은 에이치엘비 측의 주장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아직 성공 여부를 알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임상 결과에서 전체생존기간(OS)이 대조군과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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