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밀러 감독이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이하 ‘매드맥스4’)의 금주 350만 관객수 돌파가 확실시 되는 등 한국의 흥행에 감사를 표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의하면 영화 ‘매드맥스4’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개봉 4주차 주말에만 27만6102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무려 343만3196명으로 금주 중 350만 돌파가 확실해졌다.
특히 ‘매드맥스4’는 개봉 7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뒤 11일 만에 2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19일 만에 300만 명을 달성하는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조지 밀러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흥행에 대해 “극장이 아닌 TV 등의 다른 형태로는 체험의 밀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을 내놨다. 그는 “절망적인 시대에도 어떤 횃불, 이를 테면 인간애를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의 흥행과 관련해 “영화를 만드는 데 있어 한국 영화와 한국 감독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는다”며 “영화적
한편 ‘매드맥스4’는 핵전쟁으로 지구가 사막화된 22세기를 배경으로 독재자 임모탄 조가 희귀 자원이 되어 버린 물과 기름을 차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