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이 눈물바람 없는 김주혁의 ‘굿바이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김주혁과 함께하는 마지막 1박 2일 여행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5인의 멤버들은 그 동안 말썽꾸러기 동생들의 든든한 맏형이었던 김주혁과의 이별을 준비하기 위해 KBS 예능국 회의실에 모였다.
멤버들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주혁이 형) 왜 가는 거야?”, “1년 더 하라고 할까?”라며 의견이 분분했고, 차태현의 “울기 없기~”라는 말처럼 마지막 여행을 가는 김주혁을 위해 큰 추억을 만들어주기로 다짐했다
특히 동생들의 선택은 역시 ‘1박2일’ 멤버들다웠다. 시즌3 첫 촬영 당시를 떠올린 멤버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일명 ‘구탱이형 습격사건’을 계획한 것.
멤버들은 녹화 당일 새벽 4시에 모이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고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김주혁을 깜짝 놀라게 하며 웃음 가득한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무엇보다 이 같은 5인의 악동 같은 멤버들의 작당모의(?) 현장을 담은 사진과 함께 김주혁이 갯벌에서 해맑게 웃으며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며 마치 ‘체험 삶의 현장’을 찍는 듯한 사
김주혁은 눈물 대신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구탱이형을 보내주고자 한 5인의 멤버들과 제작진의 배려 속에서 전라남도 고흥군으로 여행을 떠나, 갯벌에서 구르고 유자를 따며 ‘1박 2일’을 만끽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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