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원경이 전 부인과 관련해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했다.
1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양원경의 고소장을 지난 15일 접수받고 본격 조사에 나섰다.
고소가 진행되고 있는 누리꾼은 포털사이트에 "아내를 납치해 결혼했다" "성폭행을 해 결혼했다" 등의 댓글을 달아 허위사실에 대한 명예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양씨의 변호를
양원경은 이에 "그 사람들을 처벌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악의성 글들을 자제하기 위해서 한 것이다"며 "전 부인과의 이혼에 대한 추측성 글과 7~8년 전 방송에서 언급한 내용이 왜곡돼 재생산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