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커플' 송승헌-유역비가 주연을 맡은 영화 '제3의 사랑'(감독 이재한)이 다음달 19일 개봉한다.
'제3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임계정(송승헌)과 사랑은 필요 없다고 믿는 여자 추우(유역비)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과 비밀스럽고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 한국을 대표하는 멜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재한 감독이 중국에서 1000만명 이상의 독자를 울린 스테디 베스트셀러를 각색했다.
또한 한국의 송승헌이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유역비와 영화 촬영 후 실제로 연인 관계임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
1일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비 오는 날 우산을 함께 쓰며 걸어가는 연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임계정과 추우가 처음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눈 후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거리를 좁히는 영화 속 한 장면이 담겼다.
한편 송승헌과 유역비는 지난달 31일 중국 시나연예의 보도로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송승헌 측은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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