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창립총회를 가지고 공식 출범
미래 기술 보유 국내 금융기관들과 약 10조 원 투자 펀드 조성 예정
미래 기술 보유 국내 금융기관들과 약 10조 원 투자 펀드 조성 예정
↑ 사진출처=사단법인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KOSAA) 제공 |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가교역할을 할 사단법인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KOSAA)가 오늘(5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한사협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경제 및 우호 협력을 위해 정부정책을 보조할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사협은 추진위원장을 맡아온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박노황 전 연합뉴스 대표, 천병윤 투비소프트 부회장, 이승청 전 전경련 부회장, 박성현 대표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습니다.
한사협 창립총회에는 정대철 헌정회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재현 SK의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회장 등 정·관·재계 고위인사와 사우디아라비아 관련 유관기관장, 금융기관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한사협은 국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네옴시티 상설 전시장 건립과 사우디아라비아 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센터 개설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5월 관련
총회 발족에 맞춰 한사협은 암마르 알 쿠다이리(Mr. Ammar Alkhudairy) 전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은행장을 초청하고 국내 금융기관, 미래기술 보유 국내 기업, 네옴시티 진출기업들을 위해 약 10조 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상호 협약도 맺을 계획입니다.
[김세희 기자 saa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