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일대에 멧돼지가 무리를 지어 나타나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5일 서울 강동구청에 따르면 3일 새벽에 멧돼지 7마리가 떼 지어 몰려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된 이후 아직까지 3마리를 포획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은 야생동물 포획수렵인 2명과 푸른도시과 직원들로 2개 조를 편성해 멧돼지 포획에 나섰다. 고덕산, 일자산 등 일대를 수색해 신고 당일인 3일 오후 2시에 한 마리를 아파트 재건축 단지에서 포획했고. 다른 한 마리는 차에 치여 죽었다.
그러나 5일 오후에 두 마리를 잡은 이후 나머지 3마리는 5일 오후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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