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몬태나주 뷰트시에서 서커스 공연을 준비하던 코끼리 한 마리가 탈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6일 밤 서커스 공연을 앞두고 있던 아시아 코끼리 바이올라가 목욕을 하던 중 주변에 있던 차량의 소음에 놀라 도망쳤는데요.
코끼리가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에 시민들도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조련사들에게 붙잡혀 다시 서커스단으로 돌아갔는데요.
바이올라는 과거에도 탈출한 이력이 있어서 이번 사건을 두고 서커스단이 코끼리에게 무리한 공연을 시키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