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이 입주민 벤츠 차량을 대신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12대를 줄줄이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7시 50분쯤 단지에 주차했다가 나가야 하는 차량을 위해 아파트 경비원 A씨가 주차돼 있던 벤츠 차량을 이동시키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이 아파트는 경비실에
A씨는 경찰에 차량 속도가 갑자기 높아졌고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만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