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임은지(구미시청)가 전국체전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임은지는 18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서 4.00m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4.00m에서 임은지는 1차 시기에, 최예은(익산시청)은 3차 시기에 성공해 두 선수는 나란히 높이를 4.20m로 올려 마지막 경쟁을 벌였다.
4.20m에서 두 선수 모두 3차 시기까지 실패함에 따라 4.00m를 먼저 뛰어넘은 임은지가 1위, 최예은이 2위로 확정됐다.
한국 기록(4.41m) 보유자인 최윤희(SH공사)는 3.80m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임은지는 지
한편 이번 대회 최종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던 여자 투포환의 이미영(영월군청)은 대회 8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미영은 이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투포환 경기에서 17.04m를 던져 정상에 올랐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