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현역 선수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J2리그(2부리그) 더스파구사쓰 군마는 1일 수비수 후나쓰 데쓰야(33)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
군마는 1일 “후나쓰가 어제(3월 31일) 코로나19 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양성 반응이었다”라고 밝혔다.
↑ 후나쓰 데쓰야(오른쪽)는 3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
구단에 따르면 후나쓰는 3월 26일부터 고열로 훈련에 제외됐다. 한때 체온이 떨어졌으나 다시 발열 증세를 보였다.
현역 J리그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두 번째다. 3월 30일에는 J1리그(1부리그) 비셀 고베 수비수 사카이 고토쿠(29)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후나쓰는 “팬, 구단, 동료, 가족, 지인 등 모든 분에게 불안감을 드려 죄송하
2009년 프로에 입문한 후나쓰는 카탈레 도야마, 세레소 오사카, 몬테디오 야마가타를 거쳐 2016년부터 군마에서 뛰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