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정부의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수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어졌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현지시각으로 어제(29일) 5천 명이 넘는 시위대가 국회 앞에 모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도 수만 명이 몰려나와 정부와 정치인들을 "월급과 연금 도둑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스페인 정부는 지난해 재정 적자가 당초 국내총생산의 8.9% 수준에서 9.44%로 늘었다고 수정 발표했고, 올해 적자 전망도 GDP의 7.4%로 상향 조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