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 갈라' 참석한 스트레이키즈…일부 사진기자들 무례한 발언
미국의 유명 패션 행사에 참석한 한국 가수를 향해 사진 기자들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입니다.
↑ '멧 갈라(Met Gala)'에 패션 브랜드 타미힐피거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참석한 남자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 사진 = 보그 유튜브채널 영상 캡처 |
남자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는 현지시각 6일 미국판 보그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매년 주최하는 자선 행사 '멧 갈라(Met Gala)'에 패션 브랜드 타미힐피거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스트레이 키즈가 레드카펫을 밟는 상황에서 일부 사진 기자들이 보인 태도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그들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멤버들을 향해 "점프해 봐"라고 외치는가 하면 "감정 없는 로봇 같다"며 수군댔습니다.
심지어 "아리가또"라고 소리치며 웃는 기자도 있었습니다.
레드카펫 장면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무례하다", "인종차별적"이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한 누리꾼은 "행사에서 참석자 대부분이 웃지 않았는데, 사진기자들은 스트레이키즈에게만 무례한 요구를 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올해 의상 테마는 '시간의 정원(The Garden of Time)'이며 한국의 스타로는 스트레이 키즈와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참석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