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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피라이프 피디님 용어사용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최윤식 작성일 2018.07.17 13:29
내용 "용어사용 변경을 부탁드리고 싶어요."
(*반려견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
사지말고 입식하세요!(ㅇ)

갑자기 너무 뜬금없죠^^;; 
언젠가 카페에 부탁글을 올리고싶었는데, 오늘 갑자기 올리게 됩니다. 


입양(×). 분양 ( ㅇ). 입식 (ㅇ).

입식은, "새주인찾기"라고 해도 좋구요. 

부탁(&건의)글을 쓰고자 마음을 먹었으나...
육아에 지쳐...논리적이고, 똑부러지는 글을 쓸 여력이 없음을 먼저 말씀드려요...

좀전에 육아퇴근했어요ㅠㅠ 피곤피곤ㅠㅠ

다음에 더 깔끔한 글로 쓰고 싶구요. 
오늘은 수다글로 부탁드리려고 해요. 

"입양"은, 사람에게만 쓰는 용어랍니다. 법적용어이기도 하구요. (아래 페북 펌글 참고해주세요.)

보통 동물이 태어나서 어미와 헤어져 새주인에게 갈 때는 분양.이라고 쓰지요. 

그리고 유기동물을 새로 들일 때 "입양"이라는 용어를 많이 써요. 내사리카페 뿐만 아니라, 제 주변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저는 입양가족으로서 이렇게 입양이란 말이 혼용되는 게 걱정이 됩니다. 
작년에 막내를 입양하여 입양가족이 되었고, 다섯아이의 엄마입니다. 

그리고 작년 5월에는 유기된 골댕남매(구름이.바람이)를 입식하여, 가족이 되었네요. 

요즘은 아이들의 정서적안정과 입양에 대한 긍적적 인식, 사회인식개선을 위해 공개입양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공개입양도 많은데, 이유는 주변의 편견으로부터 아이가 받는 상처가 많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부모들은 어렵게 비공개입양을 택하기도 합니다.
(*사실 현행법상 비공개 입양은 불가능합니다. 서류 등에서 입양사실이 다 나오거든요. 그래서 아이에게 언제 갑자기 공개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편견 때문에 어렵게 비공개라는 선택을 합니다ㅠㅠ)


공개입양가정 아이들은, 유치원이나.초등.중등이 되면 주변에 입양사실을 당당히 밝힙니다. 입양은 결혼.출산과 더불어 가족이 되는 또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ㅠㅠ

아이들이 입양사실을 밝히면, 
친구들이 이렇게 반응한다네요. 

"너, 버려진 거야?"
"우리도 버린 유기견 입양했는데" 등....

반려동물에 대한 "입양"이라는 용어가 워낙 흔하게 많이 쓰이면서, 

"유기 ☞ 입양"이란 의미로 씌여, 
입양가족에게도, 똑같이 이미지연상작용이 되는 거랍니다ㅠㅠ

입양가족의 아이들은 버려진 게 아니예요. 
아이를 키울 준비가 미처 되지못하거나, 키울 수 없는 형편의 생모나 생부가, 
아이를 포기하지않고, 아이를 위해, 
새로운 부모에게 입양을 보낸 거랍니다.

저희집 구름이.바람이도 저희가족이예요. 
그러나 저희 막내가 "유기=입양"이라는 잘못된 사회적 인식 속에서 상처받으며 커나가게 하고싶지 않아요. 

입양가족들은 아이를 위해, 사회적인식 개선을 하려 노력을 해요. 그렇지만 실제로는 너무나 힘들어요. 

"입양"이라는 용어를 쓰는, 당사자들이 바꿔주지 않으면 쉽게 바뀌지않거든요. 

오구데이 포스터를 보고, 카라(동물보호단체)에 전화를 걸어 구체적 설명을 드리고, 용어변경 부탁을 드렸지요. "입식"이란 용어가 맞음을 전화통화 중에 확인해주셨어요.
그렇지만 이미 내용은 배포되어, 포스터나 오구데이 행사에선 바꾸기 힘들고, 평가과정에서 논의한다고 답변을 받았어요. 

그러나 여전히 "입양"이란 용어를 쓰시더라구요ㅠㅠ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걸 알았습니다. 

내사리카페(반려견카페) 회원이고, 입양가족으로서, 부탁드리고 싶어요. 

아직 입에는 낯설겠지만, 
제대로 된 용어사용을 부탁드려요. 

반려견을 사랑하고 보호하고, 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구하며,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시는 것처럼, 
이것(잘못된 용어사용)이 입양가족들에게 또다른상처와 심각한 편견이 된다면...바꾸도록 노력해주실 수는 없는지...ㅠㅠ 


막둥이를 재우고....
심란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마무리는, 페북에 올라온 입양가족(글쓴이)의 허락을 받고, 그 글을 올릴게요. 
길게 쓰지않으려고 했는데, 수다이며 넋두리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ㅠㅠ


(펌글)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러분들 '입양'이란 단어의 무분별한 사용, 입양가족들에겐 또다른 마음의 상처랍니다~

요즘 개나 고양이들을 많이 키우면서 이에대한 관심과 책임도 커지고 있고 유기된 동물들을 새로운 주인에게 키우도록 홍보를 하고 있는데 이때 잘못된 표현으로 당사자들에게는 마음아픈 일이 되고 있기에 개선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또한, 입양이라는 단어와 별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도로입양, 행복홀씨(씨앗)입양 등 환경정화나 정원조성 사업에도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네요.

우리나라에 그에 맞는 단어들이 있는데 좀 생소하지만 아래와 같이 입식 또는 분양이란 단어를 쓰는 것이 맞을듯 합니다.

- 입양 : 양친과 양자가 법률적으로 친부모와 친자식의 관계를 맺는 신분 행위

- 입식 : 가축이나 어류 따위를 외부에서 들여와 기름

- 분양 : 1.전체를 여러 부분으로 갈라서 여럿에게 나누어 줌 2.토지나 건물 따위를 나누어 팖.
ㅡㅡㅡㅡㅡㅡㅡㅡ..
입양가족모임 밴드 펌글입니다.
입양가족 일원으로서 방"용어사용 변경을 부탁드리고 싶어요."
(*반려견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
사지말고 입식하세요!(ㅇ)

갑자기 너무 뜬금없죠^^;; 
언젠가 카페에 부탁글을 올리고싶었는데, 오늘 갑자기 올리게 됩니다. 


입양(×). 분양 ( ㅇ). 입식 (ㅇ).

입식은, "새주인찾기"라고 해도 좋구요. 

부탁(&건의)글을 쓰고자 마음을 먹었으나...
육아에 지쳐...논리적이고, 똑부러지는 글을 쓸 여력이 없음을 먼저 말씀드려요...

좀전에 육아퇴근했어요ㅠㅠ 피곤피곤ㅠㅠ

다음에 더 깔끔한 글로 쓰고 싶구요. 
오늘은 수다글로 부탁드리려고 해요. 




"입양"은, 사람에게만 쓰는 용어랍니다. 법적용어이기도 하구요. (아래 페북 펌글 참고해주세요.)

보통 동물이 태어나서 어미와 헤어져 새주인에게 갈 때는 분양.이라고 쓰지요. 

그리고 유기동물을 새로 들일 때 "입양"이라는 용어를 많이 써요. 내사리카페 뿐만 아니라, 제 주변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저는 입양가족으로서 이렇게 입양이란 말이 혼용되는 게 걱정이 됩니다. 
작년에 막내를 입양하여 입양가족이 되었고, 다섯아이의 엄마입니다. 

그리고 작년 5월에는 유기된 골댕남매(구름이.바람이)를 입식하여, 가족이 되었네요. 

요즘은 아이들의 정서적안정과 입양에 대한 긍적적 인식, 사회인식개선을 위해 공개입양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공개입양도 많은데, 이유는 주변의 편견으로부터 아이가 받는 상처가 많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부모들은 어렵게 비공개입양을 택하기도 합니다.
(*사실 현행법상 비공개 입양은 불가능합니다. 서류 등에서 입양사실이 다 나오거든요. 그래서 아이에게 언제 갑자기 공개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편견 때문에 어렵게 비공개라는 선택을 합니다ㅠㅠ)


공개입양가정 아이들은, 유치원이나.초등.중등이 되면 주변에 입양사실을 당당히 밝힙니다. 입양은 결혼.출산과 더불어 가족이 되는 또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ㅠㅠ

아이들이 입양사실을 밝히면, 
친구들이 이렇게 반응한다네요. 

"너, 버려진 거야?"
"우리도 버린 유기견 입양했는데" 등....

반려동물에 대한 "입양"이라는 용어가 워낙 흔하게 많이 쓰이면서, 

"유기 ☞ 입양"이란 의미로 씌여, 
입양가족에게도, 똑같이 이미지연상작용이 되는 거랍니다ㅠㅠ

입양가족의 아이들은 버려진 게 아니예요. 
아이를 키울 준비가 미처 되지못하거나, 키울 수 없는 형편의 생모나 생부가, 
아이를 포기하지않고, 아이를 위해, 
새로운 부모에게 입양을 보낸 거랍니다.

저희집 구름이.바람이도 저희가족이예요. 
그러나 저희 막내가 "유기=입양"이라는 잘못된 사회적 인식 속에서 상처받으며 커나가게 하고싶지 않아요. 

입양가족들은 아이를 위해, 사회적인식 개선을 하려 노력을 해요. 그렇지만 실제로는 너무나 힘들어요. 

"입양"이라는 용어를 쓰는, 당사자들이 바꿔주지 않으면 쉽게 바뀌지않거든요. 

오구데이 포스터를 보고, 카라(동물보호단체)에 전화를 걸어 구체적 설명을 드리고, 용어변경 부탁을 드렸지요. "입식"이란 용어가 맞음을 전화통화 중에 확인해주셨어요.
그렇지만 이미 내용은 배포되어, 포스터나 오구데이 행사에선 바꾸기 힘들고, 평가과정에서 논의한다고 답변을 받았어요. 

그러나 여전히 "입양"이란 용어를 쓰시더라구요ㅠㅠ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걸 알았습니다. 

내사리카페(반려견카페) 회원이고, 입양가족으로서, 부탁드리고 싶어요. 

아직 입에는 낯설겠지만, 
제대로 된 용어사용을 부탁드려요. 

반려견을 사랑하고 보호하고, 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구하며,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시는 것처럼, 
이것(잘못된 용어사용)이 입양가족들에게 또다른상처와 심각한 편견이 된다면...바꾸도록 노력해주실 수는 없는지...ㅠㅠ 


막둥이를 재우고....
심란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마무리는, 페북에 올라온 입양가족(글쓴이)의 허락을 받고, 그 글을 올릴게요. 
길게 쓰지않으려고 했는데, 수다이며 넋두리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ㅠㅠ


(펌글)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러분들 '입양'이란 단어의 무분별한 사용, 입양가족들에겐 또다른 마음의 상처랍니다~

요즘 개나 고양이들을 많이 키우면서 이에대한 관심과 책임도 커지고 있고 유기된 동물들을 새로운 주인에게 키우도록 홍보를 하고 있는데 이때 잘못된 표현으로 당사자들에게는 마음아픈 일이 되고 있기에 개선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또한, 입양이라는 단어와 별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도로입양, 행복홀씨(씨앗)입양 등 환경정화나 정원조성 사업에도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네요.

우리나라에 그에 맞는 단어들이 있는데 좀 생소하지만 아래와 같이 입식 또는 분양이란 단어를 쓰는 것이 맞을듯 합니다.

- 입양 : 양친과 양자가 법률적으로 친부모와 친자식의 관계를 맺는 신분 행위

- 입식 : 가축이나 어류 따위를 외부에서 들여와 기름

- 분양 : 1.전체를 여러 부분으로 갈라서 여럿에게 나누어 줌 2.토지나 건물 따위를 나누어 팖.
ㅡㅡㅡㅡㅡㅡㅡㅡ..
입양가족모임 밴드 펌글입니다.
입양가족의 일원으로서
방송중 용어사용 변경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