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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공항 영접 나설 듯…회담장소 노동당 본청사 유력

박유영 기자l기사입력 2018-09-17 07:00 l 최종수정 2018-09-17 07:09

【 앵커멘트 】
남북 두 정상은 평양 순안공항에서 처음 마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담 장소는 김정은 위원장이 앞서 우리측 특별사절단을 만났던 노동당 본부청사가 유력해 보입니다.
박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 당시 공항으로 '깜짝 영접'을 나왔던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위원장도 내일(18일) 오전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순안공항에 도착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영접하고 최고의 예우를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지난 4월 27일) - "비행기로 오시면 공항에서 영접의식을 하고 이렇게 잘 될 것 같습니다."

문 대통령의 숙소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묵었던 백화원 영빈관으로 예상됩니다.

두 차례 평양 정상회담은 이곳에서 열렸지만, 이번엔 김 위원장의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부청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과 9월 대북특사단이 갔을 때 이곳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제2의 도보다리' 같은 깜짝 이벤트가 연출될지도 관심입니다.

미래과학자거리나 여명거리 등 김 위원장 집권 후 공을 들인 평양 시내 명물을 두 정상이 함께 둘러볼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평양을 벗어나 남포에 있는 평화자동차 공장 등 산업 현장을 찾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 밖에도 리설주 여사가 전면에 나서 김정숙 여사와 별도의 친교 행사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박유영 입니다.

영상취재 : 판문점공동취재단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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