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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서 한국 대기업 주재원 무차별 폭행당해…"계약 불만 가능성"

기사입력 2019-02-12 10:3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 대기업의 터키법인 주재원이 현지인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터키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대기업 A사의 터키법인 주재원이 지난달 중순 이스탄불 회사 사무실 주변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현지인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피해자를 범행 장소에서 미리 기다린 것으로 보이는 가해자들은 이 주재원이 소지한 금품에는 손을 대지 않고 폭행 후 곧바로 달아났다. 아직 범인은 검거되지 않은 상태다.
피해자는 코뼈가 부서지는 등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묻지마 폭행'보다는 거래 계약에서 불만을 품은 현지 사업가가 배후에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법인에서는 지난해에도 한 차례 신변의 위협을 받은 주재원이 임기를 마치기 전 조기 귀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사의 터키법인은 이번 사건 이후 카풀을 이용해 여럿이 함께 출·퇴근 하도록 권장하고, 법인 사무실 주변의 경비도 강화하는 등 한국

인 직원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당국이 A사의 현지 분쟁 여부에 수사를 하는 지에 대해 주이스탄불 한국총영사관은 "여러 가지 면에서 민감한 사안이고 양국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어떠한 정보도 공개할 수 없다"도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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