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에 대해 서면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오늘(2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남우 부장검사)는 최근 정 의원에게 서면 진술서를 받은 데 이어 소환 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 등 유족들이 정 의원을 사자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지 1년 2개월 만입니다.
정 의원은 지난해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이 뇌물 혐의로 조
정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비극적 선택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때문이라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주장에 반박하기 위함이었다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던 것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