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레알마드리드 시즌 4번째 마드리드 더비에서 원정팀 미드필더가 자국 축구사에 남을 존재가 됐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에서는 11일(한국시각)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아틀레티코-레알이 열렸다. 결과는 홈팀의 2-1 승리. 그러나 1차전을 3-0으로 이긴 레알이 합계 4-2로 결승에 올라갔다.
토니 크로스(27)는 4-3-1-2 대형의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레알 통산 챔피언스리그 35경기 1골 6도움.
↑ 아틀레티코마드리드-레알마드리드 시즌 4번째 마드리드 더비로 진행된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으로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토니 크로스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는 “크로스의 35차례 출전은 1992-93시즌 유러피언컵이 챔피언스리그로 개칭된 후 해당 대회 레알 독일 국적자 1위”라고 설명했다. 사미 케디라(30·유벤투스)의 34경기 1골 3도움을 넘었다.
크로스는 모든 공식대회로 범위를 넓히면 레알 143경기 5골 4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11’에 2차례 선정된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