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가 아시안컵 디펜딩 챔프 호주와의 원정 평가전 득점 후 포효하는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2018년 11월 축구 국가대항 A매치 통계 기반 평점 기준 대한민국 최우수선수로 나타났다. 남태희(27·알두하일)와 문선민(26·인천 유나이티드)이 뒤를 이었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디펜딩 챔피언 호주와의 원정 평가전에 임하여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일에는 아시안컵 4연속 TOP8에 빛나는 우즈베키스탄과 중립지역 친선경기를 치러 4-0으로 크게 이겼다.
축구통계 최고봉 ‘옵타 스포츠’는 10점 만점-최초 6점 방식의 11월 A매치 평점을 공개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득점왕 황의조는 호주전 8.7 및 우즈베키스탄전 8.6으로 2경기 평균 8.7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대한민국 1위에 올랐다.
↑ 대한민국 11월 축구 A매치 평가전 전산 기반 평점 |
11월 평가 2연전 황의조는 115분·2골으로 한국 공격을 주도했다. 최근 A매치 4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90분당 1.3득점이라는 고감도 골 감각을 자랑한다.
2017 카타르 스타스리그 최우수선수 남태희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국가대표 문선민은 나란히 7.0으로 11월 대한민국 A매치 평점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남태희는 11월 친선전 2경기·142분 1득점.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A매치 모든 경기에 선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할 정도로 신임이 두텁다.
평가전 11월 2경기에서 문선민은 107분·1골. 라이트 윙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다양한 2선 쓰임새를 어필했다.
통계 평점 기준 평균인 6점 이상을 받은 11월 친선전 2경기 출전자는 이진현(21·포항)과 김영권(28·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2군), 석현준(27·랭스)과 주세종(28·아산), 이용(32·전북)까지 모두 8명이다.
홍철(28·수원)과 황인범(22·대전), 나상호(22·광주)와 이청용(30·보훔)은 11월 A매치 평점이 5.5 미만이었다.
1경기씩 출전한 골키퍼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스페인 라리가 공식 파트너 ‘옵타 스포츠’는 세계 1000여 개 이상 리그 및 컵 대회의 자료를 축적하는 축구 통계 절대 강자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