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윈터 미팅에서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는 말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추신수(36)가 그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텍사스 담당기자 TR 설리번은 13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와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 컨트롤이 가능한 젊은 투수를 찾고 있고 두 팀은 외야수를 찾고 있다. 특히 뉴욕 메츠는 우타자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애틀랜타와 메츠 모두 텍사스와 트레이드하기 적합한 투수일 수 있다. 텍사스는 젊은 투수가 필요하고 애틀랜타는 닉 마카키스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 텍사스 레인저스가 윈터미팅에서 꾸준히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추신수는 2013시즌을 마치고 7년 1억3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잔여 계약이 2년 4200만 달러로 줄어들면서 트레이드 대상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매체는 “텍사스는 외야진에 추신수, 조이 갈로, 노마 마자라 등 좌타자가 많다. 애틀랜타는 단기 계약을 맺을
추신수는 이번 시즌 1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 148안타 21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트레이드 대상으로 끊임없이 입에 오르내리는 추신수의 거취가 어떻게 결정될지 지켜볼 일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