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부산 KT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서동철 감독 역시 부임 후 첫 번째 승리다.
KT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프로농구 안양 KGC와 경기서 89-86으로 승리했다. KT는 새 시즌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고 KGC는 연패에 빠졌다.
외인선수들의 혼전이 펼쳐진 가운데 전반 이후 주도권을 잡은 KT는 3쿼터 허훈의 플레이까지 살아나며 리드를 유지했다. KGC 역시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역부족. 오히려 KT가 4쿼터 김현민 등의 3점포가 연거푸 터지는 등 공세를 이어가며 쐐기를 박았다.
↑ 고별전이 된 KT 헤르난데즈(사진). 사진(안양)=김영구 기자 |
한편 이날은 KT 외인 조엘 헤르난데즈의 고별전이기도 했다. KT 측은 경기 전 향후 단신외인으로 데이빗 로건을 새롭게 영입했다 발표했다. 두 경기 만에 퇴출된 헤르난데즈는 7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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