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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1월 11일 오늘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로 농업인들을 초청해 격려하고, 농촌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은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렸습니다.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이후 17년 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농업과 농촌이 미래의 주역이며 식량안보체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농촌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밥심이, 코로나 이후 시대 선도국으로 가는 저력입니다."
코로나 19위기를 농업의 잠재력으로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핵심전략인 한국형 뉴딜에서도 농업이 한 축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또 도서관과 체육시설을 갖춘 복합센터를 2025년까지 1천 200개로 늘리는 등 '살맛 나는 농촌'을 위한 정책도 약속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노벨평화상'에 선정된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팔도 대표 쌀을 모은 '대한민국 쌀 판매전'이 진행됐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행사에 앞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 열리는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기자 : 이재기 기자,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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