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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떠올리면 그가 가졌던 여러 가지 직업과 이력이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이 분에 못지않은 여러 이력을 가지신 분입니다. 대통령 주치의, 시민사회단체 대표, 인터넷언론사 대표, 자유기고가, 지휘자 넘나들 수 없어 보이는 여러 분야를 망라하며 사회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코멘트를 하고 계신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 화려한 이력을 갖고 계십니다. 한 가지 분야가 아니라 왜 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직접
다 경험하시게 된 겁니까?
2. 한때 대통령 주치의로 명성을 쌓으셨죠? 그러니까 1975년부터 박정희(朴正熙) 대통령 일가의 치과 주치의로 젊은 시절을 보내신 걸로 압니다. 박근혜 후보도 직접 치료하신 적이 있습니까?
2-1. 당시 치과 군의관 신분으로 대통령 가족의 치과 주치의 발탁, 이유가 따로 있었을까요?
3. 그 뿐만이 아니죠 83년 말까지 전두환(全斗煥) 대통령과 가족의 주치의로 복무하다 육군 대령으로 예편하신걸로 압니다. 당시 내로라하는 군 장성, 고위 관료들을 치료하셨고
외부적인 시각에서긴 하지만 그 누구보다 박정희 정권 말기와 신군부 초기의 권력내부를 깊숙이 들여다보신 분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4.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지난 2002년 한나라당을 탈당, 한국미래연합이란 정당을 만들었을 당시 발기인으로 참여했던 최필립 현(現) 정수재단 이사장, 김한규(金漢圭) 21C한중교류협회장(전 총무처 장관) 등과 함께 박 후보의 당시 언론특보로 합류하셨었어요?
주치의로 맺어진 인연이 꾸준히 이어져왔던 건가요?
5. 학창시절 데모도, 유신독재 항거도 했고 학생기자로 반(反)정부적인 글을 쓰다가 요시찰 대상이 된적도 있었다고 그런 말씀하신 인터뷰 기사도 봤는데요, 현재는 우익중의 우익, 보수인사로 10년 넘게 우리 사회에서 보수 운동을 이끌고 계세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6. 정수장학회 논란이 대선정국 큰 이슈입니다. 박근혜 직접 나서서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어요. 정수장학회 탄생과 운영에 대한 비화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것 같아 여쭙겠는데요. 이번 박 후보의 해명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7. 박근혜 후보에게 직언을 할 사람이 지금 없을까요?
7-1. 인혁당 논란에 이은 이번 정수장학회 입장표명이 박근혜 후보에게
독이 될 걸로 보세요?
8. 박근혜 후보에게 박정희 대통령은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대통령, 한 나라의 통치자가 되겠다고 나선 이상, 아버지에 대한 딸의 평가를 떠나서 전 대통령, 정치가로의 평가를 내놔야 하는데, 그걸 박근혜 후보가 분리하지 못한다 이런 얘기가 많거든요?
9. 여러 이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안철수 후보와 비교도 했는데, 어떻습니까? 안철수 후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야권단일화 구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10. 노무현 정권 시절, 국민행동본부 부본부장, 대령연합회 사무총장을 맡으며 소위 회장께서 ‘아스팔트 우파’ 운동에 앞장섰던 시기 아닙니까? ‘웰빙 의사’가 아니라 본격적으로 시국을 ‘고뇌하는 지사’가 된 시점일텐데요. 이
현재 대선가도에서 참여정부의 NLL포기 발언 의혹과 관련된 논란도 계속되고 있어요.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11. 클래식에도 상당한 조예가 있으시죠. 지휘자로 활동하고 계신데 음악과의 인연은 언제부터 왜 맺게 되신 니까?
12. 안철수 후보는 의사였다가 벤처 기업가, 학자 이렇게 인생행로 변화시켜왔고
결국 대권에 도전했는데, 양 회장님도 대권도전 언제가 하실 마음이 있으세요?
최종 꿈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