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어제부터 18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본격적인 선거전이 사실상 개막됐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전격 사퇴를 선언하면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양자구도가 본격화 됐는데요,
자세한 정치권 소식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봅니다.
-----------------------------------------
1.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후보등록을 하면서 이제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어요?
2. 결국 안철수 후보의 전격 사퇴로 대선구도는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격돌하는 양강 구도로 재편되면서 중도 층 쟁탈전이 가열 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실질적으로 돕는다면 문 후보 쏠림 현상이 가속화 되겠지만, 반대로 두 후보 간의 앙금을 씻어내지 못한다면 안 후보 지지층의 분열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3. 실제로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 사퇴 직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거나 뒤지는 대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4. 누구보다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문재인 후보 측 아닐까 싶습니다. 안 후보 지지자를 끌어안을 대책이 필요할 텐데, 어떤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죠?
- 안철수 후보 사퇴 이후 문재인 후보 측은 선대위원장 총사퇴 결의를 첫 번째 카드로 꺼내든 셈인데,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5.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안철수 후보 사퇴가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의 구태 탓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는데,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나요?
6. 박근혜 후보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하고 이번 대선이 정치인생 마지막 도전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의 지지 선언. 보수층 끌어안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는데?
- 오늘 열릴 박근혜 후보의 단독 TV토론,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까요?
7. 이번 대선의 승부는 부산ㆍ경남에서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새누리당 전통 텃밭으로 불린 PK에서 민주당의 약진이 이어져 왔던 데다, PK 2040세대를 중심으로 `탈 새누리당 현상'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 이번 대선에서 큰 변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8. 이제 대선 구도가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양자구도로 재편되면서 ‘박정희의 딸’ vs ‘노무현의 비서실장’이란 이념 대결양상이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9. 박ㆍ문 후보의 공약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정치쇄신과 경제민주화, 일자리 창출 등을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는 상황. 그러나 두 후보가 각 정책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론에서 적지 않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어 향후 뜨거운 공방이 예상되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10. 그런가하면, 뇌물 검사 사건에 이어 현직 검사의 성추문 사건까지 터지면서 검찰 안팎이 시끌시끌합니다?
11. 현직 검사가 실명으로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는 일까지 있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 현직 검사가 실명으로 검찰 개혁을 요구하고 그 방안까지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걸로 보이는데요?
- 그만큼 검찰의 위상이 땅에 떨어진 것. 검찰의 개혁 요구가 안팎으로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