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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이슈와 대선 흐름을 짚어보는
이슈를 말한다 론 시간입니다.
이강윤 정치평론가와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과 함께
대선 정국 살펴보겠습니다.
1. 최근 며칠 동안 인터넷과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대선 후보 TV 토론을
짚어보죠. 박근혜 후보에 대한 맹공을 퍼부었던 이정희 후보의 태도 논란부터
시작해, SNS를 비롯한 인터넷에서는 각종 패러디물까지 쏟아졌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두 차례 TV 토론이 더 남아있는데,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TV 토론에 임하는 자세나 전략도 다시 수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2. 어제 안철수 전 후보측에서 문재인 후보의 지원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었지만, 연기됐습니다. 발표가 연기된 이유가 뭘까요?
문 후보의 지원 방식에 대한 안 전 캠프 내 이견이 있다는 뜻일지?
2-1. 그런데, 어제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전 후보 자택을 직접 찾아갔다고 하는데
못 만났다고 하죠. 과연, 못 만난 걸까요? 안 만난 걸까요?
문 후보의 행보 어떻게 보시는지?
3. 이제 대선이 13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 여부는 아직까지 불투명합니다. 시간을 오래 끌수록 유권자들의 피로감 또한 단일화 때와 마찬가지로 높아질 텐데요. 언제쯤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설까요?
가장 적절한 타이밍과 지원 방식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3-1. 안철수 전 후보가 전폭적으로 문재인 후보 지원에 나선다면,
부동층 표심에는 얼마나 영향을 줄까요?
대선 승패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까요?
4. 안철수 전 후보의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원 시기는 늦어지고 있지만,
범야권 인사들이 ‘새정치-국민연대’를 오늘 공식 출범한다고 하죠.
조국, 진중권 교수와 소설가 황석영씨 등이 참여한다고 하는데,
여당의 ‘보수대연합’에 맞서 어떤 효과가 있을지?
4-1. 범야권 국민연대가 출범하더라도 안철수 전 후보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알맹이 없는 찐빵이 되지는 않을 런지?
5. 그런데 새누리당 측의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한 태도는 수시로 수정되는 것
같습니다. 야권 단일화가 진행될 때는 ‘안철수 때리기’와 검증에 열을 올리다가
사퇴 이후에는 ‘안철수 정신’을 운운하며 새로운 정치 기조를 내세웠고,
또 문재인 후보 지원에 나설 거라고 알려지자, 이를 또 평가 절하하는 모습인데요. 새누리당의 전략,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6. 한 편, 박세일 한반도재단 이사장까지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이른바 ‘범보수 진영’도 완성됐는데요. 박근혜 후보에게 어떤 득과 실을 안겨다 줄까요?
6-1. 한 편,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도 오늘 박근혜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다고 하죠. 동교동계의 상징적 인물들이 잇따라 박근혜 캠프에 들어가거나 박 후보를 지지하게 된 배경,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7. 올해 대선은 ‘정치 쇄신’과 ‘사회 통합’이 주요 기조였는데, 대선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보수 vs 진보’로 양극화가 심화된 모습입니다.
TV 토론 이후, 더 강화됐다고 하죠. 원인이 뭘까요?
이를 통해, 우리 정치의 한계가 드러난 게 아닐까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이강윤 정치평론가와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