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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에는 퍼스티레이디로,
2013년에는 첫 여성 대통령으로,
대한민국 역사에서 퍼스트레이디와 대통령 모두를 경험해 볼
처음이자 마지막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34년 만에 청와대 재입성을 앞둔 박근혜 당선자에게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박정희.박근혜 부녀(父女) 주치의였던
치과의사이자 정치평론가이신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 그 당시 최고 권력자, 박정희 대통령의 주치의로 계신다는 게 어떤 느낌이셨는지 궁금합니다. 어떠셨나요?
- 그렇다면 박정희 대통령뿐만 아니라 박근혜, 박근령, 박지만 세 남매도 담당하신 거죠?
2. 사실 최고 권력자의 속내(입속)까지 속속들이 들여다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닐 텐데요, 박정희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의 입속까지 미리 보셨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자는 어떤 환자였습니까?
- 치아 상태나 치료 받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좀 엿보이기도 하나요?
- 그렇다면 치아를 통해 본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자의 성격은 어떻던가요?
3. 누구든 병원에 가면 자신 본연의 모습이 보이잖습니까. 박근혜 주치의로, 개인적으로 보는 박근혜 당선자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 박근혜 당선자와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같은 게 있으신가요?
4. 박근혜 당선자가 대선 연설 중에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국민을 돌보겠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사실 독신 여성인 박근혜 후보의 그런 말을 두고 설왕설래하는 국민들도 많았을 텐데요. 육영수 여사가 돌아가시고 국정에서는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집안에서는 동생들을 돌보는 입장이었을 텐데요, 가까이에서 보신 모습은 어땠나요?(동생들을 돌보는 모성애적인 부분도 포함)
- 그렇다면 박근혜 당선자에게 ‘어머니 같은’ 민생정치를 기대해도 된다고 보십니까?
5. 화면에서 보이는 박근혜 당선자의 이미지는 상당히 과묵하고, 여성스럽고 조심스러운 성격 같은데요, 젊었을 때 박 당선자의 성격은 어땠습니까?
(활달하고 때론 말괄량이 같은 모습을 보인 적이 있는지. 있다면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6.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박근혜 당선자가 34년 만에 청와대 재입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당시 청와대에서 박근혜 당선자의 모습은 어땠습니까?
-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생존해 있을 때와 서거 이후의 박근혜 당선자는 어땠습니까?
(성격의 변화, 퍼스티레이디로서의 행동의 변화)
7. 박근혜 당선자를 두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강인함과 육영수 여사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졌다는 평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박근혜 당선자에게 어떤 정치적인 가르침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궁금증도 있는데요. 그런 모습이 있었나요?
- 제일 가까이에서 박정희•박근혜 부녀(父女)를 살펴보셨던 분이시지 않습니까? 두 부녀 대통령의 정치 스타일, 어떻게 보십니까?(공통점, 차이점)
8.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된 박근혜 당선자에 대해 초미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국정이 여성보다 남성의 비율이 높다보니 박근혜 당선자가 여성으로서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거 같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그런 전망을 하시게 하는 에피소드 같은 게 있나요?
9. 박근혜 당선자 공약에 희망을 품은 국민들은 과연 공약 이행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박 당선자가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어필하기도 했었는데요,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 사실 박근혜 당선자를 두고 ‘고집스럽다’ 혹은 ‘원칙주의자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실제로도 ‘한번 아닌 건 아니다!’ 하는 성격이었나요?
10. 마지막으로 박근혜 당선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셨고, 가장 극한에 처했을 때도 옆에서 지켜보셨던 분으로 박근혜 당선자가 꾸려갈 대한민국의 5년 국정, 어떻게 전망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