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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자전, 모전여전이라는 말이 있죠?
대한민국 최초 부녀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이제는 '박정희-박근혜의 부전여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오늘 <그 때 그 사람>에서는 두 부녀의 인선 스타일에 대해
양영태 자유언론인 협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1. 김용준 전 총리 후보자 사퇴의 여진이 계속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 당선인의 인선 스타일에 대해 계속적인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2. 여러 논란이 일고 있는 박 당선인의 인선스타일을 두고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당시 비판적 입장을 보이던 이들을 과감히 기용하며 '박정희 용인술'의 장점을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요즘은 오히려 '보수화'라는 단점만 기억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1.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과감한 반대파 기용은 당시에도 큰 이슈가 됐을 거
같은데요. 박정희 대통령의 '깜짝 인사', 어땠습니까?
(남덕우 전 총리, 이만섭 전 국회의장의 기용 등)
3. 10월 유신으로 독재 체제를 수립한 뒤 서서히 몰락의 길로 들어서긴 했지만
박정희 정부의 성공적인 부분은 초기 인사를 잘 했기 때문이라는 평입니다.
짚어볼만한 박정희 정부의 초기 인선, 어떤 게 있습니까?
4.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인사전략가'이기도 했는데요. 박 당선인이 장단점을
따져보고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까이에서 직접 보신
박정희 대통령의 인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4-1. 그렇다면 박 당선인이 아버지에게 본받아야 할 가장 으뜸인 용인술,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5. 박 당선인과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 '부녀 대통령' 인선 기조의
공통점과 차이점, 뭐가 있을까요?
6. 박 당선인의 인선 스타일을 두고 아버지와 닮았다는 평이 많습니다.
특히나 박 당선인의 '밀봉인사'도 사실은 박정희 대통령의 신비주의 인선을
닮았다는 평이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7. 또 다른 두드러진 공통점이 바로 2인자를 두지 않는 '분할통치'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분할통치', 어떤 게 있었습니까?
7-1. 박 당선인과 마찬가지로 박정희 전 대통령도 '정책통'과 '경제통'을
중시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당시에 직접 서강학파를 키우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8. 박 당선인의 인수위 인선 발표가 있었을 때 야당에서 지적한 것이
바로 '2세 인수위'였습니다. 박정희 정부와 인연 있는 인수위 위원들이
꽤 많지 않습니까?
9. 마지막으로 이 질문 드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선 스타일 대한 논란이 계속되면서 박 당선인은 후임 총리 후보자 지명과
검증에 고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후임 총리 인선, 어떤 부분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