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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성명서를 둘러싼 후폭풍이 적지 않습니다.네 분의 전문가와 이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양영태 자유언론인 협회장,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 민영삼 한국거버넌스 전략연구원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1> 우선 박 대통령 인사문제 얘기 먼저 해 볼 텐데요. 차기 감사원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에 지금까지 하마평에 오르지 않았던 의외의 인물을 발탁했죠? 여권 내에서도 “뜻밖의 인물” 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
2> 전문가 그룹 위주의 실무형 인사는 ‘일하는 정부를 만들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지만, 달리 보면 대통령의 정책방향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에 그칠 가능성도 크지 않나?
3> 민주당 문재인 의원, ‘대선 불공정’ 발언에 대해 “이제는 대통령께서 답할 차례라 생각한다.” 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까? 발언 어떻게 보셨습니까?
- 조용했던 문 의원, 최근 성명 발표에 이어 계속해서 입장을 내놓고 있는데‥ 이런 행보 정치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다 보시나요?
- 요즘 정가에선 민주당을 가장 곤란하게 하는 건 문재인이다‥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요?
4>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사건이 ‘헌법불복’ 프레임으로 흐르고 있는 양상인데요. 민주당이 새누리당을 향해 먼저 꺼낸 ‘헌법 불복’이란 단어, 새누리당도 꺼내지 않았습니까?
5> 이번 사태에 대해 양당은 계속해서 격한 표현을 쏟아 내고 있는데요. 대선불복 유혹은 악마가 내미는 손길이다‥ 대선불복보다 더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등등 계속해서 공격적인 대응만 오가고 있어요?
6> 민주당도 “대선을 다시 하자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일간에선 결국 ‘헌법 불복’ 논리를 앞세워 정국의 기선을 제압하고 내년 지방선거 우세 분위기를 조기 선점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는데?
7> 재보궐 선거, 그동안은 계속 여당이 우세한 분위기였는데요. 뒤짚힐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8> 마지막으로, 서울중앙지검의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사건 수사를 지휘할 새 특별수사팀장이 임명됐는데요? 이정회 부장의 임명을 놓고도 말들이 많지 않습니까?
9> 검찰 안팎에서는 '특수통'으로 분류되던 윤 전 팀장 대신 공안 수사 경험이 풍부한 '공안통'인 이 팀장이 임명됨에 따라 검찰의 수사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인데?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양영태 자유언론인 협회장,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 민영삼 한국거버넌스 전략연구원장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