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기업설명회인 KRX 엑스포가 오늘(21일)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67개 상장회사가 참석했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2010 KRX 엑스포'가 사흘 동안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입니다.
▶ 인터뷰 : 박종길 /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그리고 기업과 투자자 또는 국민 간에 서로 나누고 함께 발전하는 따뜻한 상생의 장이 되고, 서로 간 이해의 폭이 넓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코스닥 유망기업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세계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업체들에 이번 행사는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알릴 좋은 기회입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넥스트칩 대표
- "소비자 대상이 일반 제조회사다 보니까 좋은 실적과 좋은 이익구조에도 일반투자자들에게 잘 소개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투자자들과 교류가 어려운 지방의 우수 중소기업들과 우리 증시에 상장된 중국 업체들도 투자자들을 가까이에서 만납니다.
기관투자자와 기업 IR담당자가 직접 만나는 1:1 미팅 신청이 2천 건이 넘는 등 높은 관심이 몰렸습니다.
▶ 스탠딩 : 김진일 / 기자
- "이밖에 일반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도 마련됩니다.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기업들의 정보와 함께 앞으로의 투자전략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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