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는 민간건설사가 짓는 일반분양 아파트가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분양가격이 주위보다 저렴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사전예약을 받았던 서울 서초구의 우면 보금자리주택지구.
'반값 아파트'란 별명과 함께 4대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올리면서 인기를 끌었던 곳입니다.
내년 초 이곳에서 보금자리주택지구 처음으로 민간 건설사가 짓는 일반 아파트 분양이 시작됩니다.
울트라건설은 내년 4월 서초지구에 25층 아파트 6개 동 550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1,800만 원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 시세의 80% 선입니다.
보금자리주택지구 안에서 분양하다 보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습니다.
또 서울 강남 세곡지구에서는 민간 건설업체의 주택이 1천2백 가구, 고양 원흥지구에서는 2천2백여 가구, 하남 미사에서는 1만 가구가 나올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들 3곳은 땅 매각이 내년 예정돼 있어 일반분양은 일러야 내년 하반기쯤 가능할 전망입니다.
보금자리지구에서 나오는 민간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경쟁력을 갖춘데다 청약예금과 부금 가입자에게도 청약기회가 있는 만큼 관심 둘 만하다는 조언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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