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약간 숨 고르기를 하긴 했지만 최근 코스피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불안요인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진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새해 들어 코스피 지수가 연일 새 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1월에 2,100선 돌파는 거뜬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여전히 우리 증시를 위협할 수 있는 불안요인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물가상승률이 심상치 않은 중국의 긴축 가능성과 유럽 재정위기가 연초 증시의 복병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대두됩니다.
▶ 인터뷰 : 강현철 /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 "1~2월 중국 긴축 가능성, 2~3월에는 유럽의 긴축 가능성, 3월까지는 아시아 지역의 자금아 경색되는 흐름이 나타나기 때문에 계절적으로 봤을 때 1/4분기에 자금이 위축되며 주가도 조정을 거친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기에다 최근 글로벌 자금이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시장에서 선진국 쪽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는 것도 걱정거리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은 우려할 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이재만 /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 "선진국과 신흥국은 대부분 동반 상승하고, 동반 하락합니다. 수익률 차이가 있을 뿐 추세가 어긋나게 가진 않습니다. 선진국으로 자금이 유입된다는 건 나쁘지 않은 쪽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지만, 이런 불안요인들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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