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 시장은 침체를 이어갔지만, 일부 단지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인천의 송도국제도시와 은평 뉴타운 등이 분양가보다 큰 폭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불황 속에서도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한 알짜 단지는 있었습니다.
지난해 수도권에 입주한 11만여 가구 중 인천 송도웰카운티가 60%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아파트 시세는 현재 6억 1천만 원 선으로 분양가 3억 8천만 원에 비해 2억 2천만 원가량 올랐습니다.
2위와 3위는 50% 대의 프리미엄이 붙은 은평 뉴타운 단지들이 차지했고 경기도에서는 광명시의 신촌휴먼시아가 46%의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 인터뷰 : 김주철 /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
- "은평뉴타운은 후분양단지로 분양에서 입주시기가 길지 않았는데,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쌌고 짧은 기간 내에 시세하락폭도 적었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형성된 걸로 보입니다."
상승 금액만 보면 역시 강남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서울 강남 도곡동에 있는 래미안그레이튼이 분양가보다 2억 6천만 원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서울 중구의 남산 트라팰리스도 2억 1천만 원가량 올라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주택시장 관계자들은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수익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며 옥석을 고르는 신중한 선택을 주문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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