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강남권 분양 물량이 6년 만에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1곳에서 2천5백여 가구가 쏟아집니다.
유망단지는 어디인지, 최윤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올해 서울 강남권에서는 새 아파트 분양이 쏟아집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강남, 강동, 서초, 송파 등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모두 11곳 2천5백여 가구입니다.
이는 작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2005년 이후 최대 물량입니다.
특히 강동구 물량이 많습니다.
성내동에서는 벽산건설이, 천호동에서는 신동아건설과 삼성물산이 아파트를 분양하는데, 모두 1천3백 가구 가까이 됩니다..
서초구에서도 1천 가구 가까이 되는 새 아파트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이 서초동에서 삼익 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일반분양하며, 방배동에서 단독주택 재건축을 통해 신규 분양 물량을 내놓습니다.
울트라건설은 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첫 민간아파트를 분양합니다.
이밖에 강남구에서는 물량이 적지만 입지가 뛰어난 곳들이 나옵니다.
청담동에서는 신원종합개발이 청담제일시장을 재건축해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하고, 역삼동에서는 SK건설이 개나리5차를 재건축해 일반분양을 내놓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