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대주주 일가족이 최근 5년 동안 증시 약세장에서 주식을 대거 증여받아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 22일까지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주식 증여, 상속은 총 1천51건, 수증액은 3조 3천456억 원이었습니다.
부모한테서 주식을 증여받은 것이 2조 7천921억 원, 상속받은 것은 5천535억 원이었습니다.
약세장에 증여가 집중된 것은 세금을 줄이고 시세차익을 최대한 늘리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