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상승으로 1300선을 넘어서면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도와 기관의 현물 매도가 부담이 됐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역시 1300선의 벽은 높았습니다.
미 증시 상승 영향으로 1300선을 넘어서면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또 다시 1300선 안착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주가는 3.06포인트 하락한 1292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3000 계약의 매도 우위를, 기관은 현물 시장에서 60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운수창고와 종이목재, 전기전자업종은 상승했지만 유통과 비금속광물, 은행, 보험등 대부분이 업종이 조정을 보였습니다.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 현대차는 올랐고 SK텔레콤과 국민은행, 하이닉스는 떨어졌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양호한 2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로 강세를 보였고 삼성SDI는 2분기 실적이 바닥이라는 기대감과 낙폭 과대 인식으로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했습니다.
지수는 5.29포인트 하락한 546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8일 연속 천억원 이상의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코스닥 시장의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키이스트는 일본에서 온라인 주식 거래를 시작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유진로봇은 연구 개발 협약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