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인사권 논란까지 빚은 법무부 장관에 김성호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이 내정됐습니다.
이로써 문재인 전 청와대 수석의 기용을 싸고 벌어진 당청간 갈등은 일단락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상범 기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공석중인 법무부 장관에 김성호 국가청렴위 사무처장을 내정했습니다.
김 법무장관 내정자는 경남 남해가 고향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부원장, 대구지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무엇보다 서울지검 특수부장과 대검 중수과장을 거쳐 대표적인 특수 수사통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김 법무장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번달말쯤 공식 임명될 예정입니다.
또한 노 대통령은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 후임에 권오룡 현 행자부 제1차관을 승진 기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기획예산처 차관에 정해방 예산처 재정운
인터뷰 : 이상범/기자
-"법무장관 인선이 매듭지어짐에 따라
청와대와 열린우리당간의 당청갈등이 일단락될 전망입니다.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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