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기업도시 개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산업교역형 기업도시로 선정된 무안기업도시가 국내외 기업들에 대한 투자 유치에 나서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2011년까지 개발이 진행될 무안기업도시는 전체 천220만평 중 한중국제산업단지와 국내기업단지가 각각 절반씩 들어서게 됩니다.
올해 정부의 개발계획 승인이 나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무안은 2011년까지 항공물류와 수출전략산업단지, IT와 바이오 산업단지를 갖춘 산업교역형 도시로 거듭나게 됩니다.
아직 구체적인 면모를 갖추지는 못했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달라고 기업도시 관계자는 강조합니다.
인터뷰 : 강기삼 / 무안기업도시개발 대표이사
-"항만, 도청 소재지 등의 인프라가 현재보다는 1~2년 후에 획기적으로 호전되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황해 경제권의 중심에 놓여 있는 지리적 잇점과 국제공항, 항만, 고속도로 개발 사업 등을 꼽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무안은 산업교역형 기업도시로, 이미 중국 재계 6위인 광샤그룹을 비롯해 충칭시 등이 해외 거점 개발의 일환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궈시앙동 / 중국 광샤그룹 회장
-"지형적 관점, 국
무안기업도시가 한·중 기업들의 시너지 효과를 이뤄내 서해안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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