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백남준 미술관 건립 등 도가 추진 중인 대형사업들의 예산 과다 책정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도는 올해 상반기 40개 사업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 21건에서 과당 설계나 불필요한 예산 반영 사례를 적발해 설계사업비 87억4천여만원을 감액하도록 했
화성 장안첨단지방산업단지 조성 공사의 경우 발파암 운반 수량 등을 재산정해 25억9천800만원을 감액하도록 했습니다.
또 백남준 미술관 건립공사에서는 옥상에 적용된 씨트 방수 공법을 고무아스팔트 공법으로 설계변경하도록 해 21억2천900만원을 삭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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