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그동안 한나라당이 요구해온 택시 LPG, 액화석유가스 특별소비세 면제와 관련해 면제하지는 않되 유가보조금 지급비율을 현행 유가 인상분의 100%로 상향조정하는 방향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노웅래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특소세를 면제하면 동일한 상품에 대한 다른 가격이 적용돼 시장의 혼란이 불보듯 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한나라당의 장애인 LPG 특소세 폐지 요구와 관련해서는 "전체 장애인 가운데 차량 보유자는 25%에 불과해 형평성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특소세 폐지보다는 모든 장애인에게 장애등급에 따라 적정수준의 수당을 지원하는 것이 열린우리당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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