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 인수과정에서 불거진 '오일게이트'에 연루됐던 전대월 전 하이앤드 대표가 또다시 사할린 유전 사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할린 현지신문인 '소비예트스키 사할린'은 지난 25일자 경제면 기사에서 전씨가 최근 사할린 석유가스업체인 '톰가즈네프티'의 지분 74%을 확보하며 이 회사 대표이사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톰가즈네프티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6일 경매를 통해
하지만 다른 러시아 신문들은 전씨의 러시아 자원회사 인수 건을 비롯해 톰가즈네프티에 대해서도 거의 보도를 한 적이 없는 등 톰가즈네프티의 정확한 실체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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