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학생들이 잇따라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 달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닷새동안 달서구 H여고 학생 98명이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습니다.
이에 따라 달서구보건소 등 역학조사반은 학생과 교직원 등 1천1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고 517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조
또 감염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이 학교 급식을 전면 중단시켰습니다.
한편 지난 25일-27일에도 대구 달성군 D 고교 학생 6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학교 집단 식중독 문제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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