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코스닥 시장은 기관과 개인 매수로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 증시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현, 선물 동반 매도가 부담이 되면서 하락했고 결국 주가는 3.26포인트 하락한 1341을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기관도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하지 않으면서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는 하루였습니다.
의약과 종이목재, 증권, 건설업종은 올랐고 철강금속과 통신, 전기전자, 보험업종은 하락했습니다.
동아제약과 한미약품, 중외제약등 제약주는 외국계 창구에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5% 이상 급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동안 장하성 펀드 효과로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대한화섬은 일주일만에 5% 이상 하락했고 태광산업도 일주일만에 하한가까지 추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기관과 개인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수는 4.3포인트 상승한 565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28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과 22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등은 올랐고 NHN과 네오위즈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크리스탈 지노믹스는 관절염 치료제 FDA 임상 추진 소식으로 급등했고 서울제약은 항암제 기술 이전 계약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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