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섭니다.
이를위해 생산설비를 지금보다 3배 가량 확대하고 현지 R&D센터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벨기에에 위치한 두산인프라코어의 생산 공장입니다.
이 곳에서는 매일 7대 가량의 굴삭기가 만들어져 유럽시장에 팔리고 있습니다.
2001년 이후 연평균 14%의 판매증가율을 보이며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48%, 프랑스는 43% 등 선진 서유럽 시장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거뒀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곳 벨기에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보다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상규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장
-"두산인프라코어는 유럽에서 굴삭기를 1,500대 생산하고 있습니다. 매출 성장 속도와 유럽시장의 건실한 성장세를 고려하여 현지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서 생산을 5,000대로 증설할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기존 서유럽 시장과 함께 연간 30% 이상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와 동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입니다.
공장 증설 과정에서 휠로더의 생산체제를 갖추는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두산측은 밝혔습니다.
두
클로징 : 이성수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지 R&D센터도 운영해 유럽시장에 적합한 제품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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