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한세실업 이슈분석 -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
■ 프로그램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연세대학교 박희준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이슈1. 원화강세에 의한 감익 우려... 전망은?
이슈2. 코스피 200 특별 편입
이슈3. 한파에 따른 수혜, 얼마나 누릴까?
이슈4. 패션업계의 제2의 코스맥스될까?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한세실업입니다.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과 함께, 한세실업이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준현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한세실업, 최근 어떤 이슈 가지고 있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최근 호재와 악재가 중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원화강세에 의한 감익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4분기 실적도 생각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원재료 가격과 환율에 따른 실적변동성이 경쟁사인 영원무역보다 큰 단점으로 꼽힙니다. 앞으로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가 주가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두 번째 이슈로, 작년 말 코스피 200 특별 편입 이슈가 있었습니다. 일성신약의 거래량 저조로 코스피 200 필수소비재에서 제외되는 대신, 한세실업이 코스피 200 자유소비재로 편입된 것입니다. 이는 수급 상으로 긍정적 요인이며, 최근 연기금에서 대량으로 매입하는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 번째 이슈로는 한세실업이 최근 한파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강추위는 패션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이슈는 한세실업이 패션업계의 제2의 코스맥스가 될 것이냐.. 라는 이슈입니다. 한세실업은 글로벌 브랜드의 전략적 벤더로서 장기성장성을 확보해둔 상태입니다. 이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세실업의 경우 낮은 납품단가를 낮추기 위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70% 이상 바이어와 직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가공장 비율도 60%에 이르며 디자인, 생산 관리, 물류 투자 등으로 풀패키징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전략 벤더로 부상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꼽힙니다. 이러한 모든 성장 동력 확보는 장기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멘트 】
수급에서는 어떤 특징을 보이고 있나요?
【 박준현 차장 】
주가 2만 원 고점을 찍은 후, 기관은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기관은 2일간 순매수하는 모습이고, 외국인은 금요일에 순매도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 이후 외국인 지분율은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고, 또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요?
【 박준현 차장 】
글로벌 의류 밸류 체인의 전략 벤더로 부상했다는 부분에서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