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을 강타했던 태풍 상산이 베트남에 상륙하면서 베트남 당국이 중앙 해안 지역에서 18만여 명을 대피시키는 등 재난 대비에 나섰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베트남 다낭시에서 최소한 8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태풍 영향권 9개 지
10년 만에 가장 큰 태풍이 몰아친 필리핀에서도 최소 76명이 숨지고 69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마닐라 인근 루손주를 비롯해 중북부 17개 주에서 10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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