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최은진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코웨이입니다. 먼저 이 기업의 CEO는 어떤 인물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최은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코웨이를 이끌고 있는 CEO는 어떤 인물인지, 또 이 기업의 주주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먼저 전해주시죠.
【 기자 】
코웨이의 대표는 홍준기 사장인데요. 홍 사장은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습니다.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홍 사장은 97년 삼성전자 컬러TV 품질평가 그룹장, 99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인사부장을 거친 뒤 멕시코, 스페인, 헝가리 등 삼성전자의 해외 생산법인 공장장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7년 3월 웅진코웨이 사장으로 부임했고, 지난해 11월 웅진코웨이의 사명이 바뀌면서 현재는 코웨이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말 기준 주주현황 살펴보면요. 최대주주는 코웨이홀딩스로 30.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웨이홀딩스는 국내 최대의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코웨이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입니다.
그 다음 주주로는 라자드에셋매니지먼트외 37인으로 총 1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요. 우리은행이 5.83%, 코웨이 자사주가 3.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홍 사장의 경영스타일이나 성격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 기자 】
홍 사장은 평사원으로 입사해 기업의 CEO에 오른 성공한 샐러리맨인데요. 늘 깨어있는 유연한 사고와 과감한 실천력을 성공 비결로 꼽았습니다.
웅진코웨이 경영 시절 이런 경영마인드를 토대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90% 가량이 내수 중심이던 코웨이를 1년만에 해외사업 부문을 2배 이상 성장시켰던 바가 있습니다.
또 홍 사장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시스템키친, 음식물 처리기, 미용기기 등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면서 마케팅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정수기로 유명했던 코웨이가 비데, 공기청정기 등으로 사업이 확장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성격적인 측면에서 홍 사장은 직원들과 섬세한 스킨십을 중시 여긴다고 합니다. 이에 직원들 사이에서는 '해피 홍'으로 불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 앵커멘트 】
직원들과 소통을 중시하는 모습도 보이는 것 같네요. 그렇다면 홍 사장이 이끄는 코웨이, 올해는 어떤 목표를 세우고 있나요?
【 기자 】
홍 사장은 올해 주력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수익성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의 제고를 통해 영업이익을 극대화할 방침인데요,
올해 코웨이의 실적
홍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국내외 경제환경과 장기적인 매각 이슈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수익성과 효율성을 증대시켜 내실을 다져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